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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!

by 김책장 2023. 12. 12.


토니 라빈슨은 미국에서 성공한 동기부여 강연로 굉장히 유명합니다.
유튜버이자 파리에서 도시락 파는 여자로 알려진 켈리 최 회장님의 유튜브 채널을 보시면 토니 라빈슨의 강연에 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켈리 최 회장님께서도 아끼는 책으로 꼽으시도 하셨어요.

이 책의 내용 중에 정말 놀라운 점이 자신이 빌딩 청소부로 일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청소하던 빌딩 위를 전용 헬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다고 책 중에 언급되어 있습니다.

정말 별 볼 일 없는 그의 과거에서 아주 큰 성공을 이루게 된 그의 오늘날까지 그가 전하는 변화의 메시지를 간략히 보고자 합니다.

1. 우리의 뇌는 경험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.
제가 이 내용을 처음 들었을 때 '음.. 동기부여 강연가이지만.. 너무 막 뱉은 말이 아닌가?'라는 느낌이 들었어요. 왜냐하면 정말 단순하게 제가 생각한 방식은 어떤 기술을 배운다고 했을 때 그 기술을 이용해서 무언가를 만드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 나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다고 해야 하나?라는 어리석은 질문을 했었거든요. 마치 따지기 좋아하는 아주 편협한 모습을 보였죠. 하지만 이 내용도 일부 있지만 정확한 의미는 아니에요. 전혀!
용접을 배우는 사람이 용접을 잘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용접을 하는 곳에 있기 때문이에요. 당연한 말이죠. 용접을 하는 곳에 있으니 용접에 관해서 보고, 듣고, 연구하게 될 겁니다. 그런데 현장에서 하지 않죠. 왜냐하면 용접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에요. 용접을 배우러 왔지만 용접을 현장에서 하는 경우는 드물어요. 그렇다면 용접을 배우는 사람은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는고, 옆에서 과외하듯 하나하나 지적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용접을 배울 수 있을까요? 바로 머리에서 상상하는 겁니다. 한두 번 교육을 통해 용접에 대한 느낌과 감각을 알게 되었으면 실제 기술자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 사람으로서 그들을 머릿속에서 연구할 겁니다. 손의 움직임, 감각 등등 어떻게 해야 더 섬세히 잘하나. 정말 많은 상상을 하고 기회가 왔을 때 상상한 만큼 더욱 익숙하게, 더욱 노련하게 잘하게 될 겁니다.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발견했다면 다시 상상하겠죠. 어떻게 해야 내 부족한 걸 메꾸고 다시 잘할까? 머릿속으로 더 섬세하게 지적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하게 상상할 겁니다. 100번 시도해야 할 것. 연구와 상상 그리고 집중으로 100번 이내 80번 잘하면 70번.. 어쩌면 10번 만에 정말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겠죠.
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. NBA 선수들이 운동하는 것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그날의 경기를 다시 돌아보는 것이라고 합니다. 그날의 실수, 잘한 것, 부족한 것들을 토대로 상상해서 다음 경기를 보강하고 전략을 수정하죠. 모든 운동선수가 그럴 겁니다. 경기는 하루 한 번이지만 머릿속에서 경기는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어쩌면 꿈속에서 마저 경기를 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. 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자신이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으니, 불필요한 상황 속에서 실수는 적어질 겁니다.

2. 트라우마의 재해석
트라우마 결코 쉬운 말이 아니죠. 누군가의 인생을 한번에 갈아엎은 아주 중대한 사건일 수 있습니다. 오늘날 PTSD라는 말이 흔히 사용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죠.
트라우마는 극복해야 합니다. 항상 누군가 나를 괴롭히거나, 정말 정서적으로 견디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매번 피해자로서, 약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엔 우리의 삶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. 시간이 걸릴 수 있죠. 걸려야만 할 겁니다.
트라우마를 극복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? 과거의 끔찍한 경험과 기억을 떠올렸을 때 두려움이 없다면, 망설임이 없다면, 공포 등등의 부정적 감정이 없다면 이는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? 물론, 누군가 나에게 폭력을 행했다면 충분한 트라우마겠죠. 트라우마 극복했다고 해서 폭력을 가한 사람을 복수하는 데 주저함 없이 똑같이 폭력을 저지르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트라우마의 극복은 결코 아닐 겁니다. 아니여야만 하고요. 트라우마의 극복은 제가 생각하기에 일상생활에 유사한 상황에 들이닥쳤을 때 두려움이 없다면, 평범하다면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 저도 한때 운동하다가 심하게 다친 적이 있어서  제가 다친 그 장소를 1년 동안 피해 다녔고 그 운동을 할 때만 해도 자꾸 그 상황이 떠올라 다시 못하게 되는 상황이 많았습니다. 하지만 지금은 트라우마의 재해석을 통해 잘 극복하고 다시 즐기고 있죠.
트라우마를 평범하게 만드는 방법!
트라우마를 만화처럼 만드세요. 우습게 만들어야 가볍게 여길 수 있습니다. 한두번 갖고선 절대 안 되죠. 여러 번 수십 번 해야 합니다. 책에서도 언급된 내용입니다. 트라우마를 만화처럼 재밌게 만들 수 있을 때까지 디테일하게 상상하셔야 합니다. 색채, 질감 전부 생생하게 잔혹한 그 상황이 아닌 아주 우습게 만드는 겁니다. 저는 운동을 하다 발목을 심하게 접질렸는데, 그때를 상상하면서 제가 뛰어내리면서 제 다리가 옛날 미국 만화 속 스프링처럼 변하고 '톰과 제리'에 나오는 톰처럼 우습게 소리 지르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어요. 그러더니 그 상황이 점차 녹아내리더군요. 한순간에 안 됐어요. 일주일? 그 정도면 트라우마가 아니라 놀란 거죠, 잠깐의 기억일 뿐일 겁니다. 저는 2~3 개월간 그곳 주위를 맴돌면서 계속 상상하고, 다시 되짚어보고. 안 다치는 방법도 생각하고 심지어 안 다치는 방법도 만화처럼 만들어서 상상하곤 했습니다.
무리하지 않되 꾸준히 시도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겁니다. 어쩌면 극복이 아니라 평범하게 만든 거라고 생각해요. 끔찍한 시절이었지만 우습고, 순탄하게 기억될 때 까지 하는 겁니다. 이게 트라우마와 싸우는 방법 갖네요.

네 오늘은 여기까지 '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.'에서 언급된 내용을 훑어 봤습니다. 더 다양한 내용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.